5년간 매달 20만원 후원
[고양신문] 성석동에 위치한 임마누엘 교회가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한 사랑의 정기 후원금을 지난 25일 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에게 5년간 매달 각각 2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임마누엘 김승호 담임목사는 “어렵고 소외된 가정 아동의학업 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저소득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으로 후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기문 고봉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임마누엘교회에 감사드린다. 이러한 관심이 우리 사회의 아동,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임마누엘 교회는 매년 대상자와 후원금을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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