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청룡의 기상으로 총동문회가 도약하길"
[고양신문] 일산중·고등학교 22대, 23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5일 일산동구 풍동 YMCA에서 열렸다. 이날 지역기관 단체, 동문,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대 채수운 총동문회장이 이임하고, 23대 임형성 회장이 취임했다.
공로가 있는 동문에게 수여하는 ‘일산인상’의 특별공로상에 김황경(4대 회장), 자랑스러운 일산인상에 이은진(7대 회장), 자랑스러운 기업인상에 양승철(19회) 동문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일산중고등학교는 1953년 개교한 이래 이길용 전 고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다수의 시의원과 윤명구 전 고양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김진용 전 고양시 기획조정실장, 이경재 전 일산동구청장, 정영안 전 일산동구청장 등의 구청장 등을 배출했다. 김진의(18회, 일산농협)·유완식(22회, 고양축협)·심은보(26회, 송포농협) 조합장, 김재득(25회, 동부새마을금고)·황진선(28회, 일산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고양시 곳곳에서 수많은 동문들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임형성 신임 회장은 3~7대 고양시의원을 역임했으며 제8대축구협회장, 경희관광대학원 6대 총동문회장, Caroline University 철학 박사과정(4학기) 중에 있다.
임 회장은 “일산중·고등학교 총동문회는 고양특례시의 급격한 변화발전 과정에 함께 했다”며 “갑진년 청룡의 기상으로 우리 총동문회가 도약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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