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5주년 축하하며 양성평등성인지 교육

[고양신문] 지난 31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은 2024년 노인 일자리의 시작을 축하하는 열기로 가득했다. 경기 고양시니어클럽(관장 신우철) 시장형 노인 일자리 사업 총 40개 사업단 소속 어르신 1200여명이 어울림극장을 가득 채운 것.

고양시니어클럽 개관 15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를 겸한 이날 행사에는 시니어클럽 어르신들과 이동환 고양시장,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 각계 정치인들, 고양시니어클럽의 운영법인인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 윤기원 이사장과 강대성 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고양시니어클럽 개관 15주년을 축하하는 행사에 함께한 내빈들.
고양시니어클럽 개관 15주년을 축하하는 행사에 함께한 내빈들.

1부 기념식에서는 개관 15주년 기념영상 상영, 신우철 관장의 성과보고와 강대성 대한사회복지회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이어 노인일자리 참여자대표의 소감 발표와 선서로 1부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2부에서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양성평등성인지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신우철 고양시니어클럽관장은 “고양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는 노인들이 지역사회 기부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도록 해 노인들을 바라보는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코로나19 기간, 노인들이 손수 제작한 마스크 기부활동과 미혼모 시설, 여성쉼터에 출산선물 세트를 기부하는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는 노인들이 ‘We대한 천원의 기적’이라는 자발적 후원회를 조직했으며 매월 1000원 이상을 후원해 사회복지사업 기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고양시니어클럽 개관 15주년 축하 행사.

노인복지법 및 노인복지법 시행령에 근거해 고양시가 설립한 고양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 전문기관으로,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노인적합형 일자리를 개발하고 근로와 지역사회 공익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과 취업 알선 문의는 고양시니어클럽(031-904-2611~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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