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주엽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1일, 설 명절을 앞두고 사임당실버케어로부터 참기름 100병을 후원받았다고 전했다. 이 참기름은 저소득층 한부모가족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등 100가구에 전달됐다.

사임당실버케어(대표 주은석)는 2019년 5월 주엽2동과 복지나눔 협약을 맺었다. 이후 냉난방용품(선풍기·전기매트 등)과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유동식을 제공하는 등 매년 정기적으로 후원하며, 저소득층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 오고 있다.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는 복지제도로부터 소외되어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압박감을 갖고 있으며, 저소득 한부모가족은 경제활동과 자녀 양육과 교육을 혼자 책임져야 하는 부담감으로 정상적인 가족의 역할과 기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사임당실버케어와 민관협력으로 저소득층에 대한 지역사회 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사업을 시행했다.

박교원 주엽2동장은 “지속적으로 지역 내 주민에게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 참기름 나눔이 어려운 생계에 지친 저소득층에게 생활의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