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들과 모은 126만원 기부
[고양신문] 하늘숲에벤에셀 어린이집(덕양구 삼송1동)이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26만1000원의 성금을 모아 지난 2일 삼송1동에 기탁했다. 하늘숲에벤에셀어린이집은 2020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원생들이 모은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이번 후원으로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삼송1동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윤경순 하늘숲에벤에셀 원장은 “작지만 선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스며들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고, 자라나는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게 돼 더 보람 있다”라고 말했다.
이종복 삼송1동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한 하늘숲에벤에셀 어린이집에 감사하다. 지역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삼송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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