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6개 아파트단지 참여
나눔상자에 식품 생필품 등 모아 기부

[고양신문]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복선)은 설날 명절을 맞이해  주민참여 기부행사 ‘나누어용’을 지난 1월 29일, 2월 6일 진행했다. 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아파트 단지 중 참여를 희망한 6개 단지(고양향동LH1단지·고양향동LH4단지·DMC두산위브더퍼스트·DMC중흥S클래스더센트럴·DMC호반베르디움더포레3단지·DMC하우스디) 협조를 받아 총 14곳에 ‘나눔상자’를 설치하고 그 기간동안 이웃을 위한 식품과 생필품을 기부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홍보했다.

향동종합사회복지관이 진행한 '나우어용' 물품들.
향동종합사회복지관이 진행한 '나우어용' 물품들.

기부행사에 참여한 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 경비원 등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 좋은 일 하시네요.”, “아이가 기부하고 싶다고 하는데 이런 것(과자류)도 괜찮나요? 감사합니다”, “주민분들이 궁금해하고 좋아하시죠. 언제까지 하냐고 문의 전화가 많이 와요”라고 말하며 기분 좋은 소감을 전했다.

양복선 향동종합사회복지관장은 “새해 첫 명절을 맞이해 복지관에서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나눔의 장을 마련했는데 많은 주민이 참여하셔서 감사하다. ‘나누어용’ 행사를 시작으로 주민들이 이웃에게 관심으로 서로 보살피는 마을이 되는 데 한발 더 다가섰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언제나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관이 되겠다”라고 했다.

한편, ‘나누어용’ 기부행사 나눔상자에 모인 기부물품은 생필품과 식료품 약 500여개로 검수하고 포장해 지역 내 취약계층 이웃 60여 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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