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까지 굴착공사 현장 중심으로 점검

건축공사장을 점검 중인 모습. [사진제공=고양시]
건축공사장을 점검 중인 모습.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신문] 고양시가 해빙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민간 대형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은 2월 14일부터 21일까지 민간 대형 건축공사장 중 굴착공사 중인 현장을 중심으로 고양시 건축안전자문단과 함께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흙막이 가설 구조물 등 해빙기 안전사고에 취약한 공사 종류별(취약 공종) 시공 확인 △공사장 주변 축대 및 옹벽 등 인접 구조물 보호 조치 여부 △기타 현장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시는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건축 관계자에게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하고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 강력한 행정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유사 건축공사 현장에도 주의사항을 안내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에 대해 적극 대비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고양시는 건축공사장 및 노후건축물 안전점검 수행 등을 위해 토질 및 기초·건설안전·건축시공·건축구조기술사, 건축사 등 건설 분야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고양시 건축안전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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