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건강지킴이 서비스
3~4월 매주 목요일 6회 진행   

[고양신문] 일산동구 백석1동은 지난 7일,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방 진료와 만성질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을 운영했다.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백송2단지 경로당에서 일대일 맞춤 건강교육과 혈압·혈당 검사, 한방진료를 무료로 진행했다. 

활동을 처음한 7일에는 한의사와 보건소 방문간호사, 백석1동 간호사로 구성된 건강주치의 사업팀이 관절염과 노인우울, 소화불량 등 어르신의 건강 상태에 맞춘 진료를 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상담과 침 시술도 함께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서비스를 받은 한 70대 어르신은 “직접 찾아와 진료를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 몸의 이곳저곳이 불편했는데 이번 기회에 큰 도움을 받았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사업은 일산동구보건소와 고양시한의사회가 협업해 3월부터 4월까지 두 달간 매주 목요일 총 6회를 한다. 

백석1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복지관, 보건소, 일자리센터 등 여러 기관과 연계해 견고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주민들의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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