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가구 대상으로 공공·민간 자원 연계 방침

[고양신문] 덕양구 관산동은 오는 22일까지 각종 체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146가구를 대상으로 ‘2024년 제1차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집중 발굴’에 나선다.

이번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기와 가스, 수도 등이 끊기거나 요금 체납 등 위기 요인이 있는 독거노인 가구 및 장애인 가구, 주거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위기가구로 발굴된 대상자는 상담과 소득·재산 등 기준 심사로 기초생활수급자 맞춤형급여,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또한 복지급여 지원기준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위기사유가 발생해 복지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자에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등 민간 기관을 연계할 계획이다.

이에 관산동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발굴한 취약가구 146명에게 사회복지서비스 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 또한 대상자와 유선연락, 가정 방문으로 복지욕구 해소에 필요한 공공·민간 자원 연계, 통합 중장기적 관리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기세 관산동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로 위기에 처한 대상자에게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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