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환 도의원이 적극 주선, 고양시와 관광협약도 제안 

다락 부온마투옷 커피축제와 
고양꽃박람회 상호협력하자 

고양국제꽃박람회와 베트남 부온마투옷 커피축제가 국경을 넘어 서로 연결될 수 있게 됐다. 부온마투옷 커피축제를 개최하는 베트남 다락성은 고양국제꽃박람회를 개최하는 고양시와 경기도에 문화관광양해각서를 체결을 제안했다. 

지난해 8월 다락성 인민위원회 회의에 참여한 오준환 도의원(왼쪽 맨 앞)과 고양시관광협의회 관계자들. 
지난해 8월 다락성 인민위원회 회의에 참여한 오준환 도의원(왼쪽 맨 앞)과 고양시관광협의회 관계자들.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는 꽃축제와 커피축제를 연결한 주인공은 오준환 경기도의원과 고양시관광협의회이다. 오준환의원과 고양시관광협의회는 지난해 8월 다락성을 방문해 꽃박람회와 고양시 관광산업을 홍보하고 두 도시의 협력과 연대를 제안했다. 
다락성은 이 제안에 적극적으로 호응했고, 정부 주요 인사 10여 명으로 대표단을 꾸려 올해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방문하기로 했다. 다락성 대표단에는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 국장, 재무부 국장, 부온마투옷시 시장, 외교부 실장 등이 들어가 있다. 다락성 대표단은 꽃박람회뿐만 아니라 경기도의회, 판교테크노밸리 등 경기도 주요 산업현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오준환 의원은 라페스타 호수공원 등 고양시 관광산업의 거점을 중심으로 맥주축제 커피축제 등 다채로운 축제를 지원해 왔고, 이들 축제가 국제적 교류와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오준환 의원은 다락성을 방문, 부온마투옷 커피축제와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상호협력을 제안했다. 
오준환 의원은 다락성을 방문, 부온마투옷 커피축제와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상호협력을 제안했다. 

오준환 의원은 “고양국제꽃박람회와 부온마투옷 커피축제가 인연이 되어 베트남과 경기도 교류의 물꼬가 터지고, 세계적인 커피생산지인 베트남 부온마투옷과 세계적인 선인장 생산지인 고양시가 커피와 꽃, 산업과 관광으로 연결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준환 의원은 더불어 “부온마투옷 커피축제와 긴밀한 교류를 통해 고양커피축제가 고양꽃박람회처럼 고양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 다락의 한 도시인 부온마투옷은 세계1위, 아시아 1위 원두 생산지로 베트남의 ‘커피수도’로 불린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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