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대표적인 축제인 「고양행주문화제」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일산문화광장을 중심으로 열린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행주문화제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지역문화축제로 시민의 정체성 확립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축제기간동안 일산문화광장을 중심으로 행주산성, 덕양어울림누리, 고양종합운동장 등 고양시의 대표적인 문화산물 등에서 시민참여를 극대화한 프로그램과 공연들을 선사할 것이라 전했다. 대표적인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행주산성에서 마련된 <산성축제>로 행주대첩 명장인 충장공 권율 도원수의 업적을 기리며 행주산성 고유제, 궁도대회, 꽃박람회장 전시관의 휘호대회 등이 마련, 그 외에 <축제마당>에서 개.폐막공연과 고양시관현악단, 고양시립합창단, 문화마을들소리가 준비한 공연으로 3번의 값진 무대를 만나게 된다. 개막공연에는 이승철, UN, K 등 최고의 인기가수과 함께하며, 폐막공연은 정재환과 김디에나의 맛갈나는 사회와 함께 가곡의 열창을 선사한다. 이 '가곡의 밤'의 무대를 꾸며줄 성악가 박인수, 최정숙, 고양시 남성합창단, 고양시 소년소녀시립합창단, 마야, 송대관, 2ji퍼포먼스 등은 색깔이 뚜럿하며 화려한 노래로 가을밤을 더욱 따사롭게 적실 것이다. 그 외에도 황토염색체험, 다도체험, 농사체험, 케리커쳐, 목공예 등 축제내내 마련될 다채로운 <참여마당>과 9일 행주대첩의 승리를 기념하여 취타악대와 군악대, 기수대와 군사들, 진밭두레패, 행주농악 외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 갈 <승전거리축제>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일산문화광장까지의 거리를 화려하게 수놓을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열린 참여마당 진행될 이번행사로「고양행주문화제」가 진정한 고양시민의 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문의: 961-2729 문화관광담당관실 이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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