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덕양구 주교동은 지난 21일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고양 자원순환가게’ 운영을 재개했다. 고양 자원순환가게는 깨끗하게 분리된 재활용품을 회수한 후 인센티브를 제공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성화에 기여하는 시민참여형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탄소 배출량 감소와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했으며, 어려운 절차 없이 녹색성장 실천과 유가 보상 획득이 가능해 시민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었다.

주교동 ‘고양 자원순환가게’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오후 2시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운영한다. 다만 혹서기(7월 13일~8월 18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수거 품목은 이물질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분리된 페트병(무색·유색), 플라스틱류(PE·판 PET), 캔류(알루미늄·철), 종이박스 등이다. 품목에 따라 개당 10원에서 kg당 600원까지 지역화폐와 탄소중립 포인트로 다양하게 보상받을 수 있다.

정용호 주교동장은 “고양 자원순환가게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중요한 걸음이 될 것이다. 실천하신 모든 주민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