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주교동 시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관내 유권자들이 참여하는 지역주민토론회가 지난 4일 [고양시 바른선거 시민모임](대표 안문훈)주최로 고양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메타플랜이란 참여식 교육방식으로 6~8명이 한조가 되어 조별로 토론을 갖고 각자의 의견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사진>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박병석박사(한국민주시민교육원장)의 사회로 ‘선거의 문제점’‘주교동 선거 어떻게 치를 것인가’주제로 토론이 이뤄졌다. 주로 부정·돈·학연지연·지역감정 등이 선거의 문제점으로 거론됐고 후보자의 선택 시 후보자의 자질이 강조됐다. 참가자들은 공약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사람, 주민의 민원을 내일처럼 헌신적으로 수행할 사람, 명예 때문이 순수한 열정을 가지고 일할 사람이 새로운 주교동의 일꾼으로 뽑혀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고, 고양시청 이전문제, 노인들의 복지문제 등에 특히 관심을 많이 보였다. 이후 정병건 전 고양 바선모대표의 ‘공명선거와 지역주민의 역할’의 강의와 덕양구 선거관리위원회 원장열 홍보계장이 나와 선거관련법규, 주교동 재선거 일정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주교동 ‘바른선거 지킴이단' 발대식을 갖고 투표일까지 선거부정감시단속, 투표참여를 위한 계도, 홍보, 안내 등의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