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목요일 마을순찰 나서
[고양신문] 덕양구 삼송2동 안전보안관 대원들이 매주 화·목요일 순찰을 통해 지역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차가운 겨울 날씨에도 빠지지 않고 마을의 위험요소 파악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 등을 했으며, 지역주민 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헌신을 보여줬다.
안전보안관은 각종 재난·재해 및 범죄로부터 주민의 생활을 주민 스스로 보호하고, 시민안전 문화운동을 전개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건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봉사단체이자 동 직능단체다.
고양시 안전보안관은 2016년 11월 ‘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 구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바탕으로 탄생해 2023년 12월 29일 행정안전부 소관 안전보안관으로 명칭이 변경된 재난·재해·치안·교통 등 시민안전 실생활 공간의 전 분야를 담당한다.
안전보안관 대원들은 △지역주민에게 안전에 관한 가치와 의식을 높이는 안전 문화운동 △교통 및 기초질서 계도 활동 △여성 및 청소년 안심귀가 서비스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지원 △청소년 선도활동 △범죄 예방활동 △안전생활 위험요소 모니터링과 신고 등의 활동을 한다.
김명호 삼송2동 대장은 “혼자 길을 걸을 때도 깨진 보도블록, 꺼진 가로등이 없는지 눈여겨본다.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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