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경 수확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 예정
[고양신문] 일산동구 고봉동은 지난 29일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사랑의 감자심기’를 했다. 이번 활동은 고봉동 주민자치사업인 ‘사랑의 농사체험 활동’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20여 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여해 감자를 심었다.
‘사랑의 농사체험 활동’은 지역 내 텃밭에서 감자와 고구마, 배추 등 농산물을 재배하고 수확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주민자치사업이다. 이번에 심은 감자는 올해 6월에 수확해 지역 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관내 취약계층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조명휘 주민자치회장은 “오늘 비가 내려 날씨도 좋지 않은데 이웃을 위해 열심히 감자 심기에 동참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하다.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서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앞으로도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기문 고봉동장은 “화합과 정성의 결실로 주변이웃에게 작은 행복을 베풀어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풍성하게 수확될 감자와 함께 따뜻한 희망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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