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18~39세 청년 대상
[고양신문] 고양시 청취다방이 성공적인 청년 취업지원을 위한 ‘2024 면접정장 대여지원 사업’을 8일부터 시작했다.
2018년부터 시작한 ‘면접정장 대여지원 사업’은 매해 이용자 수가 증가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기록해 온 사업으로 작년에는 전년대비 2배 높은 취업자를 배출했다.
시는 매년 이용자 증가로 예산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올해는 추가로 예산을 편성했고 총 1000회 분의 면접정장을 대여하기로 했다.
또 청년들의 수요조사를 통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개입찰로 청년들의 접근성과 정장 보유 다양성, 전문성을 두루 갖춘 업체를 선정했다.
면접정장 대여점은 ‘드림윙즈(홍대입구역 인근)’이며 정장 사이즈는 최대 8XL까지, 구두 사이즈도 최대 305㎜까지 보유하고 있다. 당일 면접 보는 청년을 위해 입고 온 옷과 신발을 보관하는 서비스도 제공해 청년들의 이용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대상은 18~39세 고양시 거주 청년부터 고양시 소재 대학 또는 직장에 다니거나 대학생연합생활관 입주 청년까지 포함한다. 1인당 연간 5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사업운영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경기도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인 ‘잡아바어플라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일자리정책과 청년정책팀(031-8075-2870)에 문의하거나 청취다방 누리집을 방문하면 된다.
청취다방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 비용 증가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며 “청년의 실질적 수요에 적합한 지원정책을 앞으로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