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
[고양신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김성남 무소속 후보가 고양갑 지역에서 선거운동원과 함께 집중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성남 후보는 “무소속 출마에 나서면서 다수당의 횡포와 비아냥·트집 잡기로 정치적 이해득실만 따지는 정당에 줄 서는 정치가 아니라 오로지 국민에게 충성하고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해 일하는 진짜 지역구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신념으로 선거운동을 해왔다”며 “선거운동 기간 중 부족한 저를 고양갑의 희망, 미래의 지도자로 인정하고 지지를 보내준 분들에게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인사했고, 부인 조민정씨도 “고양갑 주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격려에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마지막까지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상대 후보인 녹색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국민의힘 한창섭 후보께도 그동안 경쟁을 해줘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승자도 패자도 없는 아름다운 선거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고양갑 후보 모두 선거가 끝나면 당락을 초월해 화합하는 모습으로 고양시민들의 갈등과 분노를 치유하는 데 함께 앞장서줄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성남 후보는 다른 후보보다 늦게 합류해 짧은 선거운동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하버드 출신 도시재생·활성화전문가라는 ‘인물론’을 내세우며 새로운 형태의 선거운동 방법으로 주목을 끌었다.
한편 김 후보는 시민유권자운동본부 100인 위원회가 정한 4·10 ‘좋은 후보’ 선정되기도 했다. 좋은 후보는 ▲시민운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후보 ▲개혁적 보수, 합리적 진보의 정치성향을 지닌 후보 ▲청렴성, 도덕성이 결여되지 않은 후보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거나 물의를 일으키지 않은 후보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주의, 통일 등에 관련한 건전한 철학과 비전을 가진 후보 등 5가지 기준이 적용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