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경찰서(서장 이양호)는 덕양구 어린이보호구역 지정로인 지효초등학교 보호구역 구간을 기존 최고제한속도 50km/h에서 30km/h로 하향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2일 고양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열린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의결된 사항이다.
이에 따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교통안전시설물(표지판·노면표시 등)이 30km/h로 변경될 예정이며, 속도하향 현수막 게시 등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이를 포함 불합리한 교통시설물 개선요청 51건 중 24건이 가결됐다.
이양호 경찰서장은 “속도하향은 교통안전과 직결되는 정책인만큼 평소 운전자들의 교통법규 준수와 사람을 우선하는 운전 습관을 갖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라고 말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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