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발달장애인 10명 대상
'함께하는 미술-위드아트' 진행
[고양신문]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윤영 관장)은 성인 발달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오는 10월말까지 공동미술 활동을 통한 사회적 상호작용 촉진 프로그램 ‘함께하는 미술-위드아트(With Art)’(이하 위드아트)를 진행한다.
위드아트는 ‘고양시 장애인 사회참여 사업’에 선정돼 ‘미술’이라는 매개를 활용해 성인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고 다양하게 표현하도록 도와 지역 내 문화예술 교육경험을 촉진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전문 강사를 통해 미술 영역별(회화·공예·조소) 작품활동에 참여하고 전시회 관람뿐만 아니라 직접 만든 작품을 지역사회 주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자체 전시회도 계획하고 있어 향후 일정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고은 담당 사회복지사는 “이번 사업으로 성인 발달장애인이 예술로 표현하고 타인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나아가 지역사회에서 성인발달장애인을 보는 시각이 긍정적으로 개선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진수 기자
ceojinsoo@mygo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