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이클레이 한국사무소 공동 주관
일산서구청 대강당, 탄소제로도시 향한 고양시 비전 모색

[고양신문]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상임대표 이은형)가 오는 5월 14일 일산서구청 대강당에서 기후위기 대응 탄소제로숲 조성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공동 주관하고 경기도와 고양특례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시몬 보렐리(Simone Borelli) 유엔식량농업기구 도시숲담당관의 기조 강연을 통해 국제적 흐름을 살펴보고,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양기석 신부로부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천주교의 활동사례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주제 발표시간에는 △고양탄소제로숲 조성의 필요성과 기본 구성(김현수 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부원장) △고양탄소제로숲의 생태학적 의미와 발전방향(한동욱 에코코리아 PGA연구소장) △폐기물 재자원화와 탄소중립(켄타로 나가사와, ㈜신코) △탄소중립도시를 위한 에너지그리드(이진영 한일엠이씨 사업부장) 등을 논의한다.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탄소제로숲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다. 급격한 도시화로 기후위기 대응의 필요성이 높아진만큼 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 달성은 물론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지구도 살리는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탄소제로숲이란 이름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심온 집행위원장은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탄소제로도시로서의 고양시 비전과 국제연대를 모색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뜻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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