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가 일손돕기 나서

지도농협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하며 한자리에 함께 했다.
지도농협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하며 한자리에 함께 했다.

[고양신문] 지도농협(조합장 장순복)은 지난 13일 덕양구 대장동과 화정동, 내곡동 일대 농가에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했다. 지도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에 일손 지원이 시급한 3개의 벼재배 농가를 방문해 새벽부터 2만여 개의 모판을 나르며 농촌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왼쪽부터)선학경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지도지구회장과 장순복 지도농협 조합장이 풍년을 기원했다.
(왼쪽부터)선학경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지도지구회장과 장순복 지도농협 조합장이 풍년을 기원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는 장순복 지도농협 조합장과 한상권 상임이사, 선학경 농업경영인 지도지구회장, 지도농협 임직원 및 농업경영인 지도지구회 회원 등 100명이 참여해 육묘 모판을 나르며 일속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 지도지구회 회원들과 지도농협 장순복 조합장, 한상권 상임이사.
한국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 지도지구회 회원들과 지도농협 장순복 조합장, 한상권 상임이사.

장순복 조합장은 “한창 농가들이 바쁜 영농철을 맞아 농촌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으로 농촌에 크고 작은 응원을 하며 소중한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상권 지도농협 상임이사도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가중되는 농촌의 어려움을 돕고 농사의 가치를 알리는 것이 농협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지도농협 직원들과 모판을 나르고 있는 장순복 조합장
지도농협 직원들과 모판을 나르고 있는 장순복 조합장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