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 신정현 전 경기도의원
[고양신문] “열심히 노력했지만 양당의 적대적 정치를 넘어서지 못해 죄송할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에게 일하는 정치를 보여드리기 위한 제3정당의 역할과 비전은 가야되고, 틀리지 않은 길이라 생각합니다. 계속 지켜봐달라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새로운미래 비례4번 후보였던 신정현 전 경기도의원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데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신 전 의원은 새로운미래 지도부가 총사퇴할 예정이라며 “소수정당들과 함께 교섭단체 작업이나 이후 전망을 함께 고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 전 의원은 새로운미래 창당 때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이낙연 대표와 함께 하며 국민소통본부장 등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 일산서구에서 나고 자란 그는 고양시에서 청소년위원회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고, 민주당 청년미래연석회의 위원, 민주당 전국청년위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2018년 고양 3선거구(화정1·2동) 경기도의원으로 당선돼 4년간 도 의정활동을 펼쳤다.
22대 총선 비례대표 개표 결과 새로운미래는 고양시에서 덕양구 5021표(1.64%), 일산동구 2480표(1.61%), 일산서구 2455표(1.61%)의 지지를 얻었다.
김진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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