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보성선씨 매화정종친회(회장 선호승)는 지난 28일 덕양구 강매동 오충사 사당에서 춘향제 봉행식을 올렸다. 이날 고부미 시의회 문화복위원장, 강홍강 고양향교 전교, 권정택 행주서원장, 정대채 용강서원장, 선거이부대 여단장 양경호 대령, 선재길 전 의회의장, 매화정 문중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초헌관은 김보연 고양시산림조합장, 아헌관은 장순복 지도농협조합장, 종헌관은 선영복 보성선씨매화정종중 이사가 맡았다.

오충사 사당엔 선윤지, 선형, 선거이, 선세강,  선약해 등 다섯 분의 충신 위패를 모시고 조선순조 31년(서기 1831년) 사액된 사액 사당이며 매년 봄, 가을 봉행한다. 오충신 중 선거이 충신은 임진왜란 행주대첩 때 도원수 권율장군과 함께 부원수로 크게 활약해 공훈을 세웠다. 

선호승 종중회장은 "종회 발전과 화합할 수 있는 복지 정책에 심혈을 기울이며 나라가 어려울 때  큰 업적과 공훈을 세운 오충신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며 "우리 후손들이 봉행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봉행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남겼다.
    봉행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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