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고향 탐방
영월서 단종문화제 관람, 농산물도 구매 

[고양신문] 고양특례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회장 고진경) 회원 등 250여 명이 고향탐방에 나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아침 6시경 고양시를 떠난 강원도민회는 단종문화제가 열리는 충절의 고장인 강원자치도 영월군에 오전 10시30분경 도착해 기지개를 펴고 고향 강원도의 신선한 공기를 한껏 들이마시며 하루를 시작했다. 

 고양특례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와 경기 양주·서울 은평 도민회가 고향탐방에 함께했다.
 고양특례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와 경기 양주·서울 은평 도민회가 고향탐방에 함께했다.

이어 영월군 남면의 한반도 지형과 청령포를 구경하고 최명서 영월군수와 만나 고향을 이야기하며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오후에는 영월 재래시장을 방문하고 단종문화제에서 국상행렬과 제례봉행들을 관람하며 다시 한 번 고향 강원도인의 보람도 느꼈다. 또한 지역농산물인 영월군 특산물인 전병과 이수리나물, 눈개승마 나물, 명이나물 등을 구매하며 농가에 도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탐방은 양주시 강원도민회와 서울 은평구 강원도민회도 동행해 3개 지역의 도민회가 돈독한 우정도 과시했다. 고향탐방은 고양특례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가 주최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민회 중앙회와 영월문화재단이 후원했다.

고진경 도민회장은 “강원도민회의 고향방문에 함께한 회원들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누구에게나 고향은 그 뿌리와 정체성을 담은 소중한 곳이다. 강원도는 올 때마다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문화, 그리고 따뜻한 인심으로 늘 우리를 반겨주고 빛내주고 있다. 오늘 영월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공유하며, 고향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에 마음이 따뜻해졌다. 고향의 사랑만큼이나 각자가 거주하는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강원도민이 되길 바란다. 고양특례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도 항상 고양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오늘 함께한 모든 순간이 행복하고 의미가 있었다. 모두 건강하고 다음 탐방에도 밝은 모습으로 만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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