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신혜용)이 운영 중인 ‘주민동아리 사복사복’이 어버이날을 맞이해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50명에게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주민동아리 사복사복은 올해 3월에 결성된 복지관 인근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동아리다. 장애당사자가 강사로 참여 20여 명의 회원들과 뜨개질과 장바구니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나눔에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회원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 수세미와 장바구니, 물티슈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만들어 탄현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동아리는 평소 뜨개질 활동 외에도 간식을 만들어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 이용자에게 전달하고 지역축제 플리마켓 수익금을 복지기금으로 후원하는 등 지역 내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주민동아리 사복사복 참여자는 “우리의 활동으로 복지관이 자리한 탄현동부터 장애인을 위한 따뜻한 온기가 조금이라도 퍼져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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