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 풍산동 경로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공연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5월1일 풍산동 경로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공연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고양신문] 풍산동(동장 장은옥) 경로잔치가 1일 일산광림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70명, 교회 봉사자 50명이 힘을 모아 성황리에 개최했다. 700여 명의 어르신들은 아침 일찍부터 행사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장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조현숙 고양시의회 부의장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식사는 어르신 맞춤 메뉴로 따끈한 쇠고기 무국, 도토리묵, 떡, 고기, 과일 등 푸짐하게 마련됐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회원들의 모둠북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91세 어르신은 “모처럼 많은 사람이 모여 식사도 하고 공연도 보니까 너무 즐겁다. 선물도 한 꾸러미 주시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5년 만에 열린 경로잔치에 700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찾아오셨다. 
5년 만에 열린 경로잔치에 700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찾아오셨다. 

장은옥 동장은 “코로나 때문에 계속 모임을 못하시다가 5년 만에 열린 경로잔치에 나오시니 너무 좋아하셔서 보람이 크다. 앞으로도 꾸준히 어르신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한국동서발전(주), 바이네르(주), 대길상공덕회, 이플러스마트, 일산농협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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