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석 대표 싱크대 기증

싱크대 교체 작업 중인 봉사자들.
싱크대 교체 작업 중인 봉사자들.

[고양신문] 국제라이온스 354H지구 신도라이온스 클럽회원들과 문해동 회장(7·8대), 배기석 청풍퍼니처 대표는 지난 26일 주교3경로당의 싱크대 전체를 교체하는 봉사를 했다. 
주교3경로당의 고장난 싱크대 서랍을 수리하러 갔다가 상태가 좋지 않아 새로 교체를 하게 된 것. 아울러 경로당 곳곳을 수리하고 헌 가구도 치웠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김정희 적십자 고양지구협의회 전 회장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에 무척 흐뭇했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신도라이온스 클럽과 청풍퍼니처 배기석 대표, 적십자 고양지구협의회 김정희 전 회장.
​봉사에 참여한 신도라이온스 클럽과 청풍퍼니처 배기석 대표, 적십자 고양지구협의회 김정희 전 회장.

싱크대를 후원한 배기석 대표는 “어르신들이 함께 지내시는 공간이 좀 더 안락했으면 하는 마음에 후원하게 됐다”며 “지원이나 후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많은 어르신들에게도 찾아가 봉사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2008년 라이온스 클럽에 입문해 16년째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문해동 회장은 “봉사는 개인이 혼자 하려고 하면 한계가 있지만 여러 사람이 직은 힘을 모으면 더욱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다”며 “라이온스의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정부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진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희망의 등불을 밝히는 게 우선이라는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18년 된 신도라이온스 클럽은 3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들 각자 능력을 발휘해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도움의 손길이 닿아야 할 곳이 있다면 신도라이온스클럽으로 연락달라”며 정부 지원이 닿지 않아 도움이 필요한 봉사처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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