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걷기연맹 주최
호수공원서 국제대회 열어
25·26일 4개 코스 걷는다

[고양신문] 2024 제4회 암 환우·장애인과 함께 ‘고양국제걷기대회’가 5월 25·26일 양일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고양특례시걷기연맹이 주최하고 고양시와 대한걷기연맹, 국립암센터, 고양상공회의소가 후원한다.  5월 25일(토) 개막해 양일간 5㎞·10㎞·20㎞·30㎞ 4개 코스에 국내 걷기 동호인과 일본 등 해외 선수단을 비롯한 암환우, 장애인 등 2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고양시의 문화와 자연을 느끼며 고양시특례시걷기연맹이 개발한 4개의 코스를 걷는다. 

행사 첫날인 25일 진행될 제1코스 걷기는 아름다운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5㎞를 걷고 호수공원을 출발해 한류천~대화천~백마역~폭포광장을 가로지르는 20㎞ 제2코스도 진행된다.
이튿날인 26일에는 제3코스로 호수공원을 출발해 낙만공원과 용천공원을 가로지르는 10㎞와 호수공원에서 평화의길~창릉천~행주음식문화거리~도촌천을 경유해 다시 호수공원으로 돌아오는 30㎞ 제4코스가 이어진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4개 코스로 참가자들은 고양시의 아름다운 자연과 도시 환경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의 출발점이자 도착점인 일산호수공원에서는 걷기행사에 맞춰 준비운동과 축하공연을 비롯한 문화공연이 계획되어 있다. 또한, 행사 포토 부스와 후원기관 홍보 부스를 통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참가기념품과 완주증 및 등록비만큼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상품권(1만원)은 소상공인살리기운동으로 홍보·체험부스 등이 있으며, 식사와 음료 교환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고양국제걷기대회를 주최하는 고양특례시걷기연맹 한광순 회장은 “걷기연맹의 슬로건은 ‘당신의 두 다리가 의사’이다. 그만큼 걷기는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걷기대회는 걷기 도시로서의 고양특례시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고양특례시걷기연맹이 새롭게 개발한 코스는 참가자들에게 걷기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호수공원에서 맑은 공기와 더불어 유채꽃이 가득한 창릉천 전환점에서 고양의 자연과 생태계를 충분히 경험하시길 바란다. 직접 걸으면서 개발한 코스이니 만큼 그 만족도가 높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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