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법의 날 기념식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이바지 공로 인정

법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장을 받은 김상래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사진 왼쪽) [사진 제공 =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법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장을 받은 김상래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사진 왼쪽) [사진 제공 =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고양신문] 김상래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이 지난달 25일 열린 제61회 법의 날 기념식에서 범죄피해자 보호와 사회적 약자 지원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법의 날은 법의 존엄성을 되새기고 국민의 준법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이날 기념식에서는 박성재 법무부 장관, 조희대 대법원장,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이원석 검찰총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양극화와 사회갈등으로 인해 법과 법 집행에 대한 불신이 여전해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라고 말하며 특히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주요 민생범죄에 대한 유관기관 간 원팀 협력으로 집중 대응 △마약 청소년 온라인 도박 등 중독범죄에 대한 치료 확대 시행 △범죄피해자의 절차상 권리 보장과 제도 개선 등을 약속했다.

김상래 이사장
김상래 이사장

김상래 이사장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범죄피해자에 대한 범국민적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더 큰 책임감으로 범죄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파주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들의 인권보장과 피해회복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범죄로 피해를 본 사람과 유가족을 대상으로 신체적, 재산적, 정신적 피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상담은 전화(031-932-1295)나 온라인(gpcvc@daum.net)을 통해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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