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평 규모에 평수 다양
친환경 채소 키우며 힐링
스마트팜 시스템도 갖춰
[고양신문] 일산서구 구산동에 자리한 늘푸른 주말농장이 I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텃밭을 운영한다. 분양자가 직접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모바일 통합관제 시스템이다. 농지의 온·습도와 일사량, 토양수분량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분석 결과에 따라 스마트폰으로 제어장치를 구동해 알맞은 재배환경을 제공한다.
더불어 노지(들의 밭) 분양텃밭도 400여 구좌 운영한다. 주인장은 먼저 계약한 분양자들이 불편함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까다롭게 분양자를 모집해 약간의 몇 구좌가 남아있다. 체험형 농장인 늘푸른 주말농장은 약 3000평 규모로 가족 단위로 즐겨 찾으며, 지인들과 함께 농사짓는 이들도 많다.
26년의 농장운영 노하우를 가진 윤현철 농장주가 운영하며 다른 체험농장과는 차별화한 특별함이 있다. 농지를 분양받으면 농장주가 1대 1로 친환경 농법을 알려줘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다. 물 조로와 농기구, 모종, 씨앗, 필요한 농자재는 농장 곳곳에 준비돼 있어 농사 초보자도 별도의 장비 없이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농장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감자 캐기와 낚시, 동물농장 체험, 김치 담그기, 바비큐 팜파티 등이 분기별로 운영된다. 가장 호응이 좋은 것은 바비큐 팜파티로 넓은 원두막과 푸르른 나무 아래 자리 잡고 숯만 구입하면 밭에서 직접 기른 친환경 채소를 따다가 작은 파티도 즐길 수 있다. 또한 텐트와 원두막에서 1박도 가능해 미리 농장주에게 알리면 농장에서의 하루도 즐길 수 있다.
주말농장 분양은 연간 계약으로 회원모집이 이뤄진다. 500가구 농지 임대가 가능하고 평수는 가구당 3평, 5평, 6평, 10평까지 원하는 만큼 분양받을 수 있다. 현재 약간의 분양 평수가 남아있으니, 서둘러 방문하거나 예약하면 나만의 주말농장에서 친환경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다. 고양시 일산서구 이산포길364-7(구산동 1867). 문의 031-923-1177
윤현철 늘푸른 주말농장 대표는 “스마트팜이 확대되면서 문의 고객들이 많아졌다. 가장 큰 인기 이유는 부대시설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고 농기구와 모종 씨앗까지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편의 시설도 준비되어 있으니, 텃밭에서 농사도 지으며, 가족과 지인들과 건강한 먹거리를 나누고 분수와 원두막이 있는 나무 그늘에서 즐거운 이야기도 꽃피우시면 마음의 여유도 덤으로 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