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한달 전 개소한 송포농협 경제사업소가 편리한 이용과 직원들의 친절서비스로 농민들에게 인기다. 기존 일산서구 법곳동에서 구산동으로 이전해 지난 4월 16일 정식 개소한 송포농협 경제사업소는 연면적 1660평에 농자재 판매센터와 비료창고, 농기계수리센터 등을 갖췄다. 

이전 후 직원들은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을 익혔고, 농민들에게 최적화한 동선으로 판매장을 꾸렸다. 다양한 농자재와 관련 물품을 갖춰 시범운영일부터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기존 법곳동 경제사업소(일산서구 송산로266번길 350)은 쌀 도정공장과 양곡 관련 업무만 전문으로 하고 다른 업무는 구산동으로 모두 옮겼다.

이곳에선 이재선 소장을 중심으로 각 업무에 맞게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직원들이 농업인들과 소통한다. 웬만한 농기구는 다 있지만 판매했거나 미처 구비하지 못했다면 다른 곳에서라도 공수해 전달하려고 한다. 어르신들이나 여러 이유로 배달을 원하는 고객들에게는 배달 서비스도 해준다. 판매센터 입구에는 365 자동 입·출금기 설치로 간편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에어건도 비치해 청결에도 신경을 썼다.

이재선 소장은 “조합원과 농업인들의 의견을 듣고 편리한 영농자재(비료·농약 등) 구입과 동선,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송포농협만의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오랜 시간 준비했다. 그만큼 직원들도 최선을 다해 전문적인 지식으로 무장해 농업인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많은 애용을 바란다”라며 자신 있게 말했다. 

한편, 경제사업소는 농민들의 편의를 위한 정보서비스도 강화했다. 양주농업기술센터에서 37년간 근무한 전문 영농상담사가 상주해 해박한 지식으로 농업인들에게 올바른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상담하고 있다. 벼농사부터 밭농사, 하우스 시설, 파종 등의 다양한 분야의 상담은 고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준다. 또한, 식물보호 기사가 농작물의 병해충 진단 상담 등을 해 농업인들의 풍성한 수확을 위해 친절하게 중요 정보를 전달한다. 초보 농업인부터 전문 농업인까지 폭넓은 분야를 전문 상담사들이 대응하니 깨알 같은 소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심은보 송포농협 조합장은 “우리 송포농협 경제사업소는 지역 특성과 농업인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시스템으로 출발했다. 농업인과 조합원, 시민 여러분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믿음과 협력이 늘 공존하는 신뢰의 송포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소 : 일산서구 송산로 245(구산동)
운영 : 오전 8시~오후 5시 / 공휴일 휴무(농한기 운영 별도 공지)
문의 : 031-919-9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