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농자재 재활용 위해
지역 농민단체와 수거
고향주모 마을도 청소
[고양신문] 신도농협(조합장 홍성규)은 지역단체와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기 위해 환경정화 운동을 펼쳤다. 신도농협과 고향주모,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신도지구회, 한국농촌지도자 고양시지회 신도지구회원들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농민들이 가져 온 재활용 가능 농자재를 수거했다.
사흘간 진행된 농촌환경 정화활동에는 홍성규 조합장과 직원, 농민단체,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적극 참여해 마을의 쓰레기를 줍고 농민들의 농자재를 수거했다.
홍성규 조합장은 “지역 농민과 농촌, 지역환경을 생각하며, 3일 동안 재활용영농자재 수거에 참여한 조합원과 농민단체에 고마움을 전한다. 신도농협은 쾌적한 마을조성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그 역할을 다하려고 한다. 지역의 농촌환경과 생태환경에 도움이 되도록 꾸준하게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신도농협은 이날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쾌적한 농촌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도 구슬땀을 흘렸다.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오금동 일대를 삼삼오오 다니며 마을길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에 애를 썼다. 이날 수거된 농자재와 마을쓰레기는 업체에서 전량 수거·분리해 재활용한다.
신현명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신도지구회장은 “신도농협과 함께하는 이번 농자재 재활용은 지역의 농촌환경과 마을환경을 깨끗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함께 참여한 여러 단체의 고생스러움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진수 기자
ceojinsoo@mygo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