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엽동성당 봉사 모임과
대상가구 청소·소독·도배
[고양신문] 일산서구 주엽1동은 지난 24~26일 주엽동 성당 봉사모임인 ‘라파엘 천사단’과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했다.
주엽1동은 지역 내 다양한 복지 욕구를 가진 위기가구를 방문해 생활실태를 조사하면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했다. 이후 민간봉사단체인 주엽동성당 라파엘 천사단에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자로 추천했다.
이에 라파엘 천사단은 봉사단원들과 지난 5월 24일부터 3일에 걸쳐 해당 가구에 쌓여있던 폐기물을 모두 수거하고 대대적인 청소와 소독을 했다. 또한 도배와 장판 교체, 페인트칠로 주거지를 깨끗하게 보수했다. 침대와 가구를 지원하고 조명시설을 교체하며 해당 가구에 깨끗한 터전을 마련해줬다.
이인근 단장은 “내 주변을 잘 둘러보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 라파엘천사단은 이런 분들을 위해 언제나 보탬이 될 준비가 되어있다. 주엽동성당 라파엘천사단은 주엽동을 넘어, 인근 지역이라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찾아가 지속적으로 주거환경개선을 도와드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권재 주엽1동장은 “주거지 안정은 심리적, 신체적으로 우리 이웃에게 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신 주엽동성당 라파엘천사단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위기 이웃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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