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흥도동은 28일 한식당 ‘옛고을 쌈밥’에서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팔팔한 팔순-데이’를 개최했다.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팔순잔치는 2018년부터 진행한 흥도동 마을특화사업으로 코로나가 발생한 2020년을 제외하고 올해로 6년째 이어지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팔순(八旬)을 맞이했으나 홀로 지내시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떡 케이크와 제철 과일 등으로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점심을 대접했다. 

또한, 정성껏 준비한 선물(이불)을 전달하며 흥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생신축하 노래를 불러드렸다. 특히 몸이 불편해 팔순잔치에 참석하지 못한 어르신을 위해 가정에 직접 방문해 팔순 생신 축하인사와 선물을 전달했다.

행사를 위해 후원에 나선 옛고을쌈밥 대표는 “가족과 떨어져 혼자 외로이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팔순을 챙기는 데 보탬이 되니 영광이다.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을 위해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용진 흥도동장은 “팔순을 맞으신 어르신들 모두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을 잘 섬기고 모두가 행복한 흥도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