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장기욱)은 지난 28일 ‘숲과 물의 도시, 막 끌리는 포천으로’이라는 주제로 테마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여행에는 113명의 호수복지문화대학교 어르신들이 참여해 포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체험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이번 테마여행은 호수복지문화대학교 수강생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활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첫 번째 코스는 국립수목원 방문으로 어르신들은 자유 관람과 해설사 관람으로 나뉘어 수목원의 다채로운 식물을 감상했다. 어르신들은 수목원을 탐방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했으며, 오후에는 전통주 박물관 산사원으로 이동해 산책과 박물관 관람을 했다.
참여자들은 박물관에서는 전통주의 역사와 제조 과정을 배우고, 다양한 전통주를 시음했으며, 박물관 주변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테마여행에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복지관에서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과 떠나는 여행이라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기획할 예정이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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