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덕양구 흥도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1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세탁 봉사’를 했다. 

‘찾아가는 이동세탁’은 혼자 사는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크고 무거운 이불빨래를 혼자하기 힘든 주민을 위해 운영하는 서비스다.

이번 봉사에서 흥도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은 직접 이동세탁 차량을 몰고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가 겨우내 묵은 이불 등을 수거했다. 이후 세탁·건조한 세탁물을 가정에 직접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남윤 흥도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세탁봉사를 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 뽀송뽀송한 세탁물을 받고 기뻐하시는 분들을 보면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앞으로도 주변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