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구 여성안심 귀갓길 9곳
시민과 함께 안전점검 나서

일산서구 여성안심 귀갓길 합동점검 참가자들. [사진제공=고양시]
일산서구 여성안심 귀갓길 합동점검 참가자들.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신문] 고양시는 지난 11~12일 이틀간 일산서구 여성안심 귀갓길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고양시 여성가족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일산서부경찰서가 협력해 진행됐다.

일산서부경찰서가 운영 중인 여성안심귀갓길은 총 9개소다. 출퇴근과 통학을 위해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귀갓길을 중심으로 방범용 CCTV와 비상벨, 안내표지판 등 다양한 방범시설물이 설치돼 있다. 순찰 활동도 강화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점검은 대화역과 일산역, 일산시장 일대 여성안심귀갓길을 야간순찰하면서 치안이 취약한 지역을 살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방범시설물 관리 상태와 야간 조도 확인, 사각지대 발생여부 등이 포함됐으며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개선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여성안심귀갓길 개선을 위해 “다양한 의견 제시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안전 취약지대를 개선하는 점검으로 앞으로도 상호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여성안심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산서구 여성안심 귀갓길 합동점검 후 기념촬영. [사진제공=고양시]
일산서구 여성안심 귀갓길 합동점검 후 기념촬영. [사진제공=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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