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우리고장 국가유산활용사업, ‘리멤버 위대한 승리 행주대첩’에 참여한 대한적십자 고양지구협의회 임원단이 행주서원을 답사했다.
2024년도 우리고장 국가유산활용사업, ‘리멤버 위대한 승리 행주대첩’에 참여한 대한적십자 고양지구협의회 임원단이 행주서원을 답사했다.

[고양신문] 대한적십자회 고양지구협의회(회장 박진수) 각 단위 봉사회 임원과 서북봉사관 직원 등 120여 명은 지난 12일 행주대첩 관련 고양시 유적지를 답사했다. 이번 답사는 <행호유람과 함께 하는 2024년도 우리고장 국가유산활용사업, ‘리멤버 위대한 승리 행주대첩’>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행주서원에 배향된 권율 도원수와 여섯 선현에 고유례를 올리고, 행주대첩의 역사적 의의, 행주서원 유래 등에 대한 해설을 들었다. 

변지현 관장이 백석1동 봉사회(홍경인), 마두동 봉사회(이효숙), 덕이동 봉사회(심선자)에 선임장을 전달하는 모습
변지현 관장이 백석1동 봉사회(홍경인), 마두동 봉사회(이효숙), 덕이동 봉사회(심선자)에 선임장을 전달하는 모습

이어 도래울마을 석탄 이신의 선생의 의병봉기 현장인 ‘의장대’에 올라 임진왜란 당시 고양 지역의 의병활동, 고양 팔현인 석탄 이신의 선생의 업적, 고양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변지현 서북봉사관장은 “고양시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며 시대정신과 리더십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박진수 회장은 “늘 봉사에 앞장서던 회원들이 모처럼 고양의 의미있는 유적지를 탐방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켜 지역을 왜적의 손에서 지켜낸 석탄 이신의 선생의 의장대 및 석탄장대를 방문한 참가자들.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켜 지역을 왜적의 손에서 지켜낸 석탄 이신의 선생의 의장대 및 석탄장대를 방문한 참가자들.

대한적십자사 고양지구협의회는 오는 22일 능곡역 무료급식에 이어 매주 목요일 실시하는 밑반찬 사업을 비롯해 하반기에도 다문화사업, 무료급식사업 등을 지속 실시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어 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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