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대전 심사결과 특별부문 수상
도시재생 사업 성과
[고양신문] 일산 도시재생 뉴딜사업 핵심 콘텐츠인 ‘일산문화예술창작소 조성사업’이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4일 국토교통부는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거쳐 일산문화예술창작소 등 20개 사업을 올해 국토대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국토부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16년차를 맞이한 건축분야에서 국내 가장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문화경관 분야를 비롯해 공공디자인, 사회기반시설 등 8개 분야로 나눠 평가한 이번 시상식에서 일산문화예술창작소 사업은 특별부문에 응모해 국토부장관상의 영예를 얻었다.
일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일산문화예술창작소는 일산농협 소유의 옛 양곡창고를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과 청년을 위한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2018년 뉴딜사업 선정 이후 주민의견 수렴과 설계용역을 거쳐 2022년 5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으며 올해 1월 준공을 마치고 현재 시범운영을 실시 중이다. 총 2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사업은 당초 공연장과 마을카페, 예술공간 중심으로 설계됐으나 이동환 시장 취임 후 일부 설계변경이 이뤄졌으며 그 결과 옥상정원과 1층 공유오피스 및 주민 소통공간, 전시·공연장, 공유주방, 지하1층 회의실 등으로 구성을 마쳤다.
이번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한 일산문화예술창작소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던 과정에는 사업담당인 고양도시관리공사와 고양시, 김해련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등 지역정치인들의 노력이 있었다. 무엇보다 일산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인 와야누리(대표 이경희)의 참여가 큰 역할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