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촌7복지관 정신건강 위기 주민들과 수목원 나들이
[고양신문]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영)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사회복지관협회 지원으로 정신건강 위기 입주민을 위한 마음건강지원사업인 ‘우리 함께 RE:SET’을 진행하고 있다.
20일 사업의 일환으로 참여자들이 자신의 이웃을 초대한 ‘생활 re:set 숲향기 나들이’를 벽초지 수목원에서 진행했다. 함께한 지역주민 16명은 이번 나들이에서 긍정적인 교류의 시간을 가지고 그동안 단절됐던 서로의 마음에 ‘관계’의 꽃을 피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황모 참여자는 “집에 혼자 있으면 우울한 마음이 드는데 오랜만에 꽃과 나무들을 보니 행복하다. 이웃들과 함께 하니 두 배로 즐거워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함께 RE:SET’ 사업은 정신건강 위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통합지원을 통해 우울감 경감과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마음건강을 돌보고 이웃관계망을 통한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진수 기자
ceojinsoo@mygo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