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송포농협(조합장 심은보)과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송포지구회(회장 심규윤)가 환경의 달을 맞아 2024년도 상반기 농촌환경보호 운동을 펼쳤다. 26일 아침 일찍부터 일산서구 법곳동 송포농협 미곡도정공장 공터에서 진행된 환경보호 활동에는 심은보 조합장과 임직원, 심규윤 송포지구회장과 회원들이 참여해 재활용 폐농자재 분리수거와 안내 활동을 했다. 

이날 분리수거에는 조그마한 인력거부터 자전거, 경운기, 승용차, 트랙터, 트럭 등에 재활용 농자재를 가득 가지고 온 농민들이 길게 줄을 섰고, 수거 관계자들은 하나하나 내용물을 확인하며 분리에 여념이 없었다. 또한 폐비닐과 비료 포대, 빈 농약병 등의 농자재는 철저하게 분리되어 재위치를 찾아갔다.

심은보 조합장은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데 송포농협은 지역 농업단체와 연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 오늘 조합원들이 수거해 주신 재활용 농업폐자재는 새로운 자원으로 태어날 것이다. 분리수거는 농업 환경을 보호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인 만큼 앞으로도 쾌적한 농업환경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 송포농협은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포농협의 농자재 폐기물 수거 환경정화 활동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되며, 농업인과 지역민들에게 친환경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반기 환경보호 활동은 11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