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일산동구 풍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사랑을 담은 오이지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고 26일 전했다.
풍산동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영양상태 개선과 가사노동 완화를 목적으로 매년 2회 이상 계절 김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풍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2명이 참여해 오이를 끓는 소금물에 절이는 등 직접 담근 오이지를 2주간의 숙성 후 7월 중순쯤 독거노인 가구 100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미령 풍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점차 날씨가 더워져서 집에서 식사를 준비해 먹기가 보통 일이 아닌데, 작지만 정성을 담아 만든 오이지가 부디 가사노동의 부담감을 조금이라도 덜어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장은옥 풍산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애쓰는 협의체 위원분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진수 기자
ceojinsoo@mygo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