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사점에서 기념식 가져
로컬의 새로운 10년 준비

[고양신문] 원당농협이 로컬푸드직매장 성사점 개장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25일 오전 11시30분 진행된 기념식에는 이창림 원당농협 조합장과 임·직원, 지역 시·도의원, 권지선 농업기술센터 소장, 정명훈 전 조합장, 김용환 작목반장, 로컬푸드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해 10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에서는 원당농협 로컬푸드발전에 기여한 출하 조합원에게 이창림 조합장이 표창장을 전달했으며, 이어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경과보고가 있었다. 이어 축하 떡케이크 절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매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원당농협 로컬푸드직매장 개장 10주년 원당역점 개장 3주년 행사에서 내빈들이 함께 자리했다.
원당농협 로컬푸드직매장 개장 10주년 원당역점 개장 3주년 행사에서 내빈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창림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10년 전, 우리는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공간,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로컬푸드직매장을 꿈꾸며 성사점을 열었다. 그동안 로컬푸드직매장은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식재료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 모든 과정에는 농업인과 고객 모두의 노력과 참여가 있었다. 로컬푸드직매장은 단순한 거래의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장이 되어왔다. 앞으로도 이 가치를 지키며 더 나은 로컬푸드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창림 원당농협 조합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창림 원당농협 조합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원당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2014년 5월 21일 고양시 최초로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장했고, 이듬해인 2015년 7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직거래 콘테스트에서 로컬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1년 6월 2호점인 원당역점을 개점하고 그해 12월 로컬푸드매출액 100억원을 이뤄 달성탑도 수상했다. 2024년 6월에는 경기도와 고양시 지원으로 환경공사를 완료해 이날 10주년 개점식을 가졌다. 

한편, 원당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성사점 개장 10주년과 원당역점 3주년을 기념해 로컬푸드 한마당 대축제를 열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재 원당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는 출하농가가 총 733농가로 다양한 제철 농산물과 지역농산물을 신선하게 공급하고 있다.

축하 떡케이크를 자르는 이창림 원당농협 조합장(가운데)과 농협 관계자들과 내빈들
축하 떡케이크를 자르는 이창림 원당농협 조합장(가운데)과 농협 관계자들과 내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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