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문 고봉동장 퇴임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기문 고봉동장 퇴임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고양신문] 이기문 고봉동장의 34년 공직생활 퇴임식이 지난 6월 28일 오후 6시30분 고봉동 커뮤니티센터에서 있었다. 일산동구 고봉동 주민들과 직능단체가 마련한 퇴임식에는 조명휘 고봉동 주민자치회장, 이기문 동장과 부인·자녀들 이동우 통장협의회장과 통장, 동직원, 각 직능단체장, 우상훈 벽제농협 조합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벽제농협과 고봉동 통장협의회는 공로패와 감사패를, 주민자치회는 위원들이 한 문장 한 문장 써 내려간 롤링페이퍼를 액자로 만들어 전달했다. 

조명휘 주민자치회장(왼쪽)이 이기문 고봉동장에게 주민들의 마음을 담은 롤링페이퍼를 전달하고 있다.
조명휘 주민자치회장(왼쪽)이 이기문 고봉동장에게 주민들의 마음을 담은 롤링페이퍼를 전달하고 있다.

조명휘 주민자치회장은 “명예로운 퇴임을 하는 이기문 동장님께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한다. 34년을 묵묵히 공직에 헌신하며 고양시는 물론 고봉동 지역사회가 한층 더 성장하도록 열정을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또 다른 무대에서 더 멋진 미래를 맞이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며, 인생2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고봉동 주민들이 진심으로 응원한다.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하며, 다시 한 번 새로운 인생을 축하드린다”라고 송사를 하나하나 따듯한 마음으로 읽어 내려갔다.

우상훈 벽제농협 조합장(왼쪽)이 이기문 동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우상훈 벽제농협 조합장(왼쪽)이 이기문 동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기문 고봉동장은 “고봉동에서 헌신적으로 마을 활동을 하시는 분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있어 뿌듯하고 보람찼다. 고봉동만의 특별하고 정넘치는 마을 정서는 많은 것을 느끼게 했고, 한마음으로 똘똘 뭉치는 주민들의 활동은 언제나 제 가슴에 남을 것이다. 가족처럼 함께해 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고봉동은 찐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퇴임식은 이기문 동장이 고봉동 주민들과 함께 쌓아온 추억과 성과를 되새기며, 이기문 동장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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