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키우고 수확한 감자 전달하며 이웃 사랑 실천 

 백석2동 주민자치회가 직접 심고 키운 감자를 수확하고 있다. 
 백석2동 주민자치회가 직접 심고 키운 감자를 수확하고 있다. 

[고양신문] 일산동구 백석2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 직접 키우고 수확한 감자를 5일 전달했다. 

백석2동 주민자치회는 3월부터 감자 심기 사전 작업으로 두둑 정리와 비닐 씌우기를 진행하고, 4월부터는 본격적인 감자 심기 작업을 했다. 이후 지난 6월 28일 감자를 수확했으며, 나눔봉사 당일에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감자를 손수 포장해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감자를 받은 주민들은 “이렇게 튼실한 감자를 전달해 주셔서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고 큰 위로가 됐다.  나눔을 해주신 모든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신현 백석2동 주민자치회장은 “매년 이웃돕기를 위해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발벗고 나서 감자, 무 재배 및 수확에 앞장서고 있다. 직접 기른 수확물을 나눌 때 보람은 두 배가 되니 앞으로도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종찬 백석2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항상 이웃을 위해 힘써주시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도 좋은 마음으로 기른 수확물이 취약계층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항상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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