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동종합사회복지관 '아.재.톡' 진행
[고양신문]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복선)은 초등생 자녀를 둔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아.재.톡(아버지가 참여하는 재미있는 양육 Talk)’을 진행한다. 이는 양육자 역량강화를 위한 자녀 양육법·훈육법 교육이다.
지난 6월 26일 오리엔테이션과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 지원으로 전문강사를 파견해 ‘아이의 눈높이로 이해하는 자녀훈육법’ 주제 교육이 있었다. 7월 3일에는 전문강사(김진성 생각실천연구소장)를 초빙해 ‘자존감을 올려주는 자녀 양육법’을 주제로 교육해 자녀를 이해하고 올바른 양육방법 학습 기회도 가졌다.
한 참여자는 “이번 교육 덕분에 아이 입장에서 조금 더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 이런 교육이 많아져 함께 공부하고 성장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복선 향동종합사회복지관장은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이해하고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퇴근 후에도 참여하신 아버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앞으로 준비된 과정으로 비슷한 나이대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 아버지들끼리 관계를 형성해 지역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양육자역량강화프로그램 ‘아.재.톡(아버지가 참여하는 재미있는 양육 Talk)’은 ‘자녀 성교육’을 주제로 참여자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 후원업체인 ‘푸른달열엿새베이커리’의 지원으로 제빵체험 활동이 예정되어 있어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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