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생물다양성 기조 강연과
자연생태문화가치 초대 발표,
특별토론회서 생명가치 공감

ESG생물다양성 & DMZ-907 자연생태 문화가치 사회공헌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나란히 자리했다.
ESG생물다양성 & DMZ-907 자연생태 문화가치 사회공헌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나란히 자리했다.

[고양신문] ESG생물다양성&DMZ-907 자연생태 문화가치 사회공헌 세미나가 지난 22일 오후 1시 일산동구 풍동 서울YMCA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 종석홀에서 열렸다. 한국ESG학회와 서울YMCA, IUCN-K, 한국ESG교육협회, UN피스코(한반도평화번영재단), FEALab이 주최하고 미래교육아카데미연구소(FEALab)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물결, 희생·생명·사랑으로 펼쳐가다’라는 주제로 총 3부에 나눠 진행됐다. 

(왼쪽부터)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조규태 서울 YMCA회장, 고문현 한국ESG학회장, UN피스코 윤순진 본부장 김유열 EBS사장,  김용규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  축사를 했다.
(왼쪽부터)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조규태 서울 YMCA회장, 고문현 한국ESG학회장, UN피스코 윤순진 본부장 김유열 EBS사장,  김용규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 김대환 국제e-mobility엑스포 위원장이 축사를 했다.

곽무선 미래교육아카데미연구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고문현 한국ESG학회장, 조규태 서울 YMCA회장의 환영사와 EBS한국교육방송공사 김유열 사장의 격려사, 김덕룡 UN피스코 이사장(윤순진 본부장),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과 김대환 국제e-mobility엑스포 위원장, 김용규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곽무선 미래교육아카데미연구소장.
곽무선 미래교육아카데미연구소장.

EBS 김유열 사장은 “EBS는 창의교육과 미래방송의 보다 나은 가치추구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ESG경영이 검토됐다. 오늘 ESG세미나를 통해 향후 ‘K-ESG’가 알려지도록 EBS에서도 ESG경영교육 발걸음에 적극 지원하며 협업해 가도록 하겠다”라고 언급했다. 국제e-mobility(이모빌리티)엑스포 전체를 맡고 있는 김대환 위원장도 “ESG환경기술을 문화가치로서 새롭게 이끌어 주었다. 다보스포럼처럼 국제적으로 성장하도록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
조도순 국립생태원장

이어 1부에서는 성수용 서울YMCA 본부장과 조도순 국립생태원장, 김지연 ALAF아카데미 대표가 ESG생물다양성에 대해 기조 강연을 했다. 2부에서는 반승현 오투앤비 대표와 나카즈미 히데유키 오사카부립대 명예교수,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 김세정 쎄쎄아트 대표, 정연지 학생(위즈덤글로벌스쿨)의 DMZ-907 자연생태 문화가치의 초대 발표가 있었다. 또한 축하공연으로 싱어게인의 시즌1 준우승을 차지한 정홍일이 ‘바람의 노래’를 불렀고, 3부에서는 강종진 울산문화산업개발원장의 사회로 5명의 토론자들이 특별 토론을 했다.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

성수용 서울YMCA 본부장의 ESG생물 다양성 발표가 주목받았다. 1987년 발간한 ‘우리 공동의 미래 보고서’에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의미가 처음 적용됐고, 2004년 UNGC에서 ESG가 처음 쓰이기 시작했다는 내용이다. 더 놀라운 것은 한국은 이미 서울YMCA를 통해 1985년부터 환경보전과 시민운동으로 사회적 가치로 ESG가 적용됐기에, K-ESG를 환경가치로서 선도적 실천을 한 나라가 대한민국이라고 전했다. 
발표 중에 1995년에 발간된 서울YMCA 시민자구운동 10주년 자료집인 ‘환경보전을 위한 시민운동 보고서’와 1978년부터 2008년까지를 기록한 ‘서울YMCA시민중계실 30년’ 활동자료집을 참가자들에게 직접 들어 보일 때는 관객들의 환호가 대회의실을 가득 채웠다.

성수용 서울YMCA 본부장이 ESG생물 다양성을 발표하고 있다.
성수용 서울YMCA 본부장이 ESG생물 다양성을 발표하고 있다.

COYAD코리아·ALAF아카데미 김지연 대표는 “다음 세대를 위한 발걸음은 무엇보다 우리 삶과 생명의 소중함이다. 자연생태를 돌보고 지켜나가 인류의 진정한 K-ESG를 전세계로 펼쳐나가자”라며 사회적 가치의 의미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만수 감독은 초대 발표에서 “앞으로 진행될 YMCA-HBC야구단은 ‘희생, 생명, 사랑’으로 ESG문화가치를 창출할 것이다. ESG생물다양성은 다음 세대를 위한 ‘생명’의 소중함이자 ‘사랑’으로 연결되어 하나 될 수 있다. DMZ-907(㎢) 면적을 생태통일과 작은 생명의 씨앗이자 K-ESG로 전세계에 선한 영향력이 될 수 있다”라며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정홍일 가수의 축하 공연.
정홍일 가수의 축하 공연.

정홍일 가수가 축하 공연한 ‘이제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 나는 이 세상 모든 것을 사랑하겠네’의 가사 내용처럼, 토론석에서 조윤형 에이스드론 대표는 ‘드론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Heart(사랑) 작품세계로 DMZ자연생태 보전 가치를 전할 계획이다’라고 발표했다.

한편, 이날은 김세정 작가의 ‘사랑과 평화, Heart’ 사랑의 부메랑 미술작품 전시가 있었고, 서울YMCA의 ‘△○□♡’ K-ESG 발걸음이라는 시민운동 갤러리전도 같이 열렸다.

HBC야구단의 합창
HBC야구단의 합창

이번 세미나를 주최·주관한 미래교육아카데미연구소의 곽무선 소장은 “국제적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정부, 기관, 시민단체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오늘 세미나를 통해 서울YMCA ’자연환경보전 시민운동’ 기록물처럼, 이미 한국의 ESG가 시작된 역사적인 발자취에 대해 알리고, ‘하나를 위한 모두, 모두를 위한 하나’인 K-ESG를 컨트롤타워로 해 국제무대를 선도해 가는 토대가 마련됐다. 오늘 소중한 자리에 다음세대인 월드글로벌스쿨 정연지 학생의 발표와 HBC야구단의 합창까지 동참하신 각계각층의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ESG경영과 생물다양성,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포럼과 ‘문화가치‘로서 각 분야에 작은 변화가 사랑과 긍정의 부메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3부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
3부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

작년 2월 일산동구 장항동 빛마루에서 ESG사회공헌 세미나를 진행한 미래교육아카데미연구소는 5월과 9월 부산과 서울에서 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한 세미나를 열기도 했다. 또한, 올해 2월에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기치로 ‘생물다양성 사회적가치 실천발대식’을 열었고, 5월 22일에는 UN생물다양성의날에 맞춰 파주출판단지 지혜의 숲에서 ‘생명의 숲을 담아가다’라는 주제로 위즈덤 글로벌 스쿨과 함께 가치 실천의 중요한 발돋움을 했다. 

김세정 작가의 ‘사랑과 평화, Heart’ 사랑의 부메랑 미술작품 전시.
김세정 작가의 ‘사랑과 평화, Heart’ 사랑의 부메랑 미술작품 전시.
세미나를 마친 후 참여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세미나를 마친 후 참여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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