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한국동서발전(주) 일산발전본부는 25일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기업 현판식을 가졌다. 일산발전본부는 1996년 1월 발전업계 ‘최초’ 녹색기업 지정에 이어 24년 7월(9차)에 녹색기업으로 재지정 돼 발전소 준공부터 설계수명(30년)까지 발전업계 최장기간 녹색기업이 됐다.
녹색기업 제도는 환경부가 엄격한 심사와 평가로 오염물질의 현저한 감소와 자원·에너지 절감, 녹색 경영체제 구축 등을 통해 환경개선에 크게 이바지하는 기업을 지정하는 제도다. 2024년 4월 기준 전국 96개 녹색기업 사업장 중 한국동서발전의 일산·동해·울산 3개 사업장이 이에 해당한다. 이번 재지정은 오염물질 제거기술 선도적 개발 및 적용과 환경경영협의회 운영, 지역주민과의 친밀한 유대관계 지속, 정부 시행제도의 선도적 참여 활동이 큰 역할을 했다.
한편, 일산발전본부는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최우수상(2010년), 녹색기업 대상(2020년), 환경보전 유공 대통령상(2021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오태환 일산발전본부장은 “앞으로 현대화사업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70% 감축과 유해화학물질 Zero 사업장 구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업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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