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인식개선 인형극 즐기며 어린이×어른 함께 이야기 나눠
[고양신문]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정훈)이 23일 덕양구 행신동에 있는 토당초등학교(교장 이덕원)를 찾아 학생 126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공동체에 선배 시민에 관한 관심과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개선을 위해 기획됐고, 인형극 공연과 더불어 노인과 어린이가 함께하는 소통콘서트로 진행됐다.
노인일자리 사업인 도담도담 인형극단에서는 장애 인식개선 인형극을 주제로 한 ‘우린 좋은 친구’ 공연을 선보였고, ‘어린이×어른 소통콘서트’라는 주제로 카페 아르젠또 참여자(실버 바리스타)와 학생들과의 소통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토당초등학교 관계자는 “지역 내에서 지혜와 경륜을 바탕으로 사회참여에 적극적인 선배 시민들의 모습을 보며 어린이들이 노인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정훈 관장은 “토당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선배 시민에 대한 인식 확산과 노인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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