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안마기로 육체 피로 풀고 정신적 편안함도 누리세요”

[사진 제공 =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고양시지회]
[사진 제공 =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고양시지회]

[고양신문]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고양시지회(회장 박찬식)는 5일 고양시 50대 이상 시각장애인 90여 명에게 안마기를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안마기는 한국마사회 일산지사(지사장 이남용)가 지난 6월 시각장애인을 위한 ‘건강 up 힐링 안마기 전달 사업’에 전달한 후원금 400만원으로 마련됐다.

시각장애인은 시력이 제한돼 시각적 정보를 인식하는 데 어려움이 크다. 보이는 것이 제한돼 이동 시 온몸이 예민하며 근육이 긴장되기 마련이고 심리적으로도 불안감에서 비롯된 스트레스로 두통과 근육통이 일상화돼 있다. 또한, 50대 이상은 노화도 동반된다.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고양시지회가 육체의 피로도를 개선하고 정신적으로 힐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안마기를 지급하기로 한 것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다.

[사진 제공 =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고양시지회]
[사진 제공 =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고양시지회]

박찬식 지회장은 “마사회의 지원사업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발굴해 재활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라며 “지역사회에서도 장애인과 함께한다는 긍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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